[현장연결] 경북, 밤새 추가 확진자 4명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과 앞으로의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관련해서 반 정도 33명이나 되었습니다. 기타 32명은 대구 다녀오신 분들이라든지 또 감염자에 의해서 다시 감염되는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이 와중에도 어제 보도가 많이 되었습니다만 우리 첫 번째 확진자였던 영천에 거주하던 37번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하고 8일 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분들은 그렇게 저장 안 하셔도 이렇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이와 같이 완쾌해서 나올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관리를 해서 어제 우리 지역의 시군과 경찰 합동대응으로 나눠서 조사를 했는데 총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서 2845명의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70%가 진행된 사항입니다. 이들 중 유증상자 84명이고 확진자는 2명이 나타났습니다. 30명이 지금 검체를 해가지고 조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유증상자도 검찰을 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 연락이 전혀 안 되는 분이 30명 있습니다. 이분들은 경찰과 함께 반드시 확인을 해서 조사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중에 우리가 걱정하는 부분은 집단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이를 확인했는데 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중에는 전원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마치도록 하고 특별히 조사를 응하지 않는 분들 대구에서는 이 부분을 오랫동안 봤습니다마는 오늘 중에 경찰과 협조해서 반드시 다 조사를 하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청에서도 전국 시도에서도 이 조사하는 걸 경북경찰처럼 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해서 우리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병상 확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우선 3개월 의료원과 경북대 동주병원 또 영주, 상주에 있는 적십자병원 이렇게 해서 총 1185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 오늘까지 580개 병상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환자가 349명까지 오늘까지 확진된 자가 나오니까 모두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이런 선제적 조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병상 추가 확보하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추가 확보란 현재 병원에 입원한 분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원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절차가 쉽지 않은데 정말 의료인과 도민 또 환자분들이 협조를 잘해 줘서 현재까지는 580개 병상을 확보해서 확진자들이 치료받는 데는 전혀 애로사항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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